[기획] 삼천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아름다운 동행'

입력 2010-06-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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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득 회장,지속적 의지 추진...사회공헌 3대 원칙 정해 공감대 형성

에너지 기업 삼천리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삼천리 직원들이 인천 청량산에서 클린데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이한 삼천리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는 것은 이만득 회장의 의지 때문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05년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고객의 사랑으로 성장한 삼천리가 50여 년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는 기업이 되고자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활동 시행 의지를 밝혔었다.

특히 △이해관계자 만족 △선택과 집중 △지속의 원칙 등 3대 원칙을 정해 내부 임직원들로 하여금 사회공헌활동의 목적과 방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신적인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산과 하천을 가꾸는 '클린 데이(Clean Day)' 캠페인이 있다.

2005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클린데이 캠페인은 청량산(인천)·수리산(안산)·독산성(오산)·시화방조제·안양천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기업·지역시민이 함께 전개해 나가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정착됐다.

산에서는 주로 식목활동, 친환경 시설물 지원,산불예방캠페인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시화방조제와 안양천에서는 환경정화 활동과 치어방류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클린데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응도 높아서 지역시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2007년에는 청량산을 관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아동 청소년에 대한 후원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1987년 설립한 천만장학회는 올해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총 1252명에게 28억3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에는 지역사회 6~7곳의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이벤트를 실시해 연말이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자칫 회식 위주로 흐를 수 있는 송년회 문화를 개선해 임직원이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고 그것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연말 크리스마스이벤트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격월에 한번 노는 토요일에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 '안양의 집'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특별식을 제공하고 함께 어울리는 '해피 런치(Happy Lunch)'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업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사회의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가스시설물의 안전점검과 노후한 시설물에 대한 무상 점검 및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기증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삼천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을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4월에 실시한 5회 행사까지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이 9만6000여 점에 이르고 이를 판매한 금액이 5800여 만원에 이르고 있다. 수익은 전액 기부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사용됐다.

이밖에도 2005년 경기도 평택시 평궁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1사1촌'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내의 15개 자원봉사팀은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복지관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후원하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창립 55주년을 맞는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화할 방침"이라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천리는 임직원의 기증물품 판매, 수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삼천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을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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