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스포츠 워킹화 시장 인지도 1위

입력 2010-06-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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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포츠 신발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내 워킹화 시장에서 국산 토종 브랜드가 외국의 글로벌 브랜드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만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HS애드가 실시한 '생활 스포츠 레저 관련 태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워킹화 부문에서 프로스펙스의 브랜드 인지도가 나이키나 아디다스같은 글로벌 브랜드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1000명 중 가장 많은 26.5%가 프로스펙스를 꼽았고 나이키는 2위에 머물렀으며 국내 브랜드 르까프는 아디다스를 앞질렀다. 수입 브랜드가 강세인 국내 운동화 시장에서 워킹화 만큼음 토종 브랜드가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한때 잊혀진 브랜드였던 프로스펙스는 지난 3년여간 시장 분석과 지속적인 R&D 투자등의 노력끝에 지난해 스포츠 워킹 토탈 브랜드 'W'를 선보이며 스포츠 워킹화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W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올 4월까지 약 50만족이 팔려 전년 동기간 대비 신발부문 매출에서 약 60%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처럼 워킹화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기능성 제품을 통한 시장세분화 흐름을 제때 파고든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포츠 워킹화의 등장은 스포츠 운동화 시장 전체의 새로운 시장군을 형성하며 변화의 돌파구가 됐다. 이로 인해 그 동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던 국내 브랜드의 입장에서도 부활의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특히 기능성에서 국내 브랜드의 만족도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워킹화 브랜드의 제품 만족도 추이에서 국내 브랜드의 워킹화가 기능적 요소에서 글로벌 브랜드에 비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오완근 HS애드 커뮤니케이션전략연수소 소장은 "스포츠 워킹화 시장이 팽창하면서 '기능성'을 바탕으로 이 시장을 창출하고 적극 공략한 국내 스포츠 브랜드들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 유명 브랜드를 뛰어넘는 국내 브랜드들의 선전으로 스포츠 브랜드 시장의 판도가 변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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