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과수농장을 7개월만에 다시 찾았다.
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인민보안부에서 건설해 운영하는 대동강 과수종합농장을 현지 지도했다.
북한은 현재 7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3차 회의 개최를 예고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과수농장 현지 지도로 미뤄 본다면 김 위원장이 이번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의 대동강 과수종합농장 현지지도는 지난해 11월말에 이어 2번째로 현지에서 주상성 국방위원회 위원 겸 인민보안부장, 리병삼 인민내무군 정치국장 등이 함께 했다.
또 노동당의 김기남 비서, 김경희 경공업 부장, 장성택 행정 부장, 리재일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