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美 주택지표 호조ㆍ자원주 약세에 보합권 혼조

입력 2010-06-03 0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2일(현지시간) 원자재주와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미국 주택지표 호조로 경기회복세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되면서 보합권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02% 상승한 245.40을 기록했다.

영국증시 FTSE 100 지수는 11.98포인트(0.23%) 내린 5151.32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58포인트(0.05%) 하락한 3501.50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0.07포인트(0.00%) 내린 5981.20으로 마감했다.

미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의 여파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멕시코만 지역의 석유 시추작업을 일시 중단하면서 자원업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자원주가 약세를 보였다.

세계 2대 원유생산업체인 영국BP는 기름유출 사고 관련 미 정부가 책임자를 형사처벌할 것이라는 소식에 장중 2% 가까이 떨어지며 1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막판 낙폭을 회복하면서 영국증시에서 0.06% 하락하며 마감했다.

그러나 장 후반 미 주택지표 호조 소식에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낙폭을 만회하면서 보합권에서 주가가 움직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미국의 지난 4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6% 상승한 11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 상승을 웃돈 수준이며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2.4%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세계 1위 광산업체인 BHP 빌리턴이 0.98%, 세계 4위 광산업체인 앵글로아메리칸이 2.1% 각각 하락했다.

독일의 철강유통업체인 클뢰크너도 1.5% 떨어졌다.

반면 세계 최대 식품소재업체인 덴마크의 다니스코는 투자회사인 쉬브룩스의 매수주 추천에 힘입어 2.6% 급등했다.

영국 최대 제약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도 제프리스 인터내셔널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힘입어 1.98%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34,000
    • +1.18%
    • 이더리움
    • 4,390,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524,500
    • +7.04%
    • 리플
    • 692
    • +8.63%
    • 솔라나
    • 195,000
    • +1.25%
    • 에이다
    • 579
    • +3.39%
    • 이오스
    • 744
    • +1.22%
    • 트론
    • 197
    • +3.68%
    • 스텔라루멘
    • 133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00
    • +4.13%
    • 체인링크
    • 18,020
    • +2.56%
    • 샌드박스
    • 437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