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선거 당선자]한나라당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입력 2010-06-03 01:44 수정 2010-06-03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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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맹우 후보(58)가 울산광역시장 3선에 성공했다.

박 당선자는 3일 새벽 1시 40분 현재 개표율이 61.9% 진행된 결과 17만3824표(61.5%)를 획득해 8만1241표(28.7%)를 얻는데 그친 민주노동당 김창현 후보를 30%포인트 이상 차이로 따돌렸다.

그는 "압도적인 지지로 3선 시장의 과분한 영광을 안겨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더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 더 열성적으로 일해 세계 속에 우뚝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8년간 울산의 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었다"며 "앞으로 경제적 역량을 극대화하고 그 힘으로 문화와 복지를 크게 늘려 풍요와 품격, 배려와 기회가 넘치는 울산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상남도 함안군수를 지냈으며 현 울산광역시장으로 이번 6.2 지방선거 울산광역시 후보로 나와 3선에 성공했다.

□약력

▲울산 남구(58) ▲동의대학교 행정학 박사 ▲전 경상남도 함안군수 ▲현 울산광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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