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LNG 수송 시장 개척나서

입력 2010-05-31 14:57 수정 2010-05-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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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CBM급 LNG전용선 'STX FRONTIER'호 인수

STX팬오션은 15만3600 CBM급 LNG전용선 ‘STX FRONTIER’호를 성공적으로 인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하는‘STX FRONTIER’호는 세계적 LNG수송 전문 선사인 노르웨이 호그(Hoegh)사와의 전략적 제휴 하에 스페인 에너지회사 렙솔(Repsol YPF)의 LNG 수송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STX FRONTIER호는 오는 7월부터 33개월간 페루에서 생산되는 LNG를 수송할 예정이다.

호그(Hoegh)사는 LNG의 부유식 생산ㆍ운송ㆍ액화ㆍ하역에 이르는 모든 연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LNG 전문선사며 렙솔(Repsol YPF)은 세계 15위권의 정유능력을 갖춘 스페인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다.

한편 STX팬오션이 지난 2008년 12월 인수한 첫 번째 LNG 전용선 'STX KOLT'호는 현재 한국 가스공사의 예맨 LNG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연간 약 70만톤의 LNG를 운송하고 있다.

STX팬오션은 현재 사선 78척을 포함 총 460여척의 선대를 운용하고 있다. 이 중 비벌크 선박은 STX FRONTIER호를 포함한 2척의 LNG전용선과 3척의 VLCCㆍ30척의 탱커ㆍ4척의 자동차전용선ㆍ24척의 컨테이너ㆍ1척의 헤비리프트 선박 등 총 64척이다.

이종철 대표이사 부회장은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다각화가 성과를 거두기 시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국제 LNG 수송시장에서 신영역을 개척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STX팬오션의 입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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