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코리아는 오는 6월 6일 오전 10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전세계 아동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행사 ‘2010 워크 더 월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TNT가 UN산하세계식량계획(WFPㆍWorld Food Programme)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걷기대회로 전세계 아동 기아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및 세계식량계획의 ‘학교급식지원 프로그램’(School Feeding Programme)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전세계 24시간 타임존의 80개국 210개 도시에서 같은 날ㆍ같은 시각에 동시 개최되며 참가자가 1km를 걸을 때 마다 1달러씩 적립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렇게 모아진 기금은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최빈국 아이들의 학교 급식을 지원하는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TNT코리아 김종철 사장은 “TNT의 워크 더 월드는 6초에 한 명씩 어린 생명이 굶주림으로 죽는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 전세계의 TNT임직원들이 힘을 모으는 뜻 깊은 행사”라며 “우리 직원들의 걸음이 모여서 아동기아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아공월드컵 시즌을 기념한 ‘어린이 슛돌이 월드컵’과 ‘친환경 소재의 바람개비 만들기’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또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이 모은 저금통을 세계식량계획에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