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선거]D-2..여야 막판 표심 잡기 올인

입력 2010-05-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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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여야 지도부는 충북과 강원, 경남 등 접전지를 중심으로 막판 집중 유세에 나선다.

한나라당은 이날 선거 막판까지 박빙을 벌이고 있는 충청, 경남에서 민주당은 충청, 수도권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올인 할 계획이다.

충북, 강원 모두 그간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충북은 세종시 민심이 변수로 부상한 곳이고 강원도는 격차가 다소 좁혀지는 것으로 조사돼 여야 각각 수성과 탈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 선대위인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회의를 열어 선거 전략을 점검한 뒤 강원도 원주와 충북 청주를 잇따라 방문, 우위 굳히기에 나선다.

천안함 사건으로 일어난 '안보'문제를 역설하며 보수층 결집을 유도하는 한편 현 이명박 대통령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오전 충남 천안으로 내려가 자유선진당과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충남지사 선거전을 지원한 뒤 청주와 원주에서 연이어 지원유세를 전개한다. 곧이어 상경해 강동, 광진구 등을 돌 예정이다.

평화론과 경제위기론을 앞세워 북풍을 잠재우고 현 정권을 심판하자는 정권심판론을 내세울 전망이다.

양당은 남은 이틀간의 표심의 향배에 따라 명운이 갈릴 것으로 보고 지도부 인사들이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비롯, 전국 각지로 출동한 가운데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를 시도하며 대대적인 세몰이를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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