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테크, 창사이래 최대 2000만불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0-05-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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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안장비 전문기업 에이프로테크놀로지가 창사이래 최대인 2000만불 규모의 제품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미국의 대형 SI(시스템통합) 기업인 SPECO社와 차세대 보안장비 2000만불 (한화 240억원) 상당의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이번 계약으로 SPECO社에 차세대 영상보안 장비인 네트워크 카메라(IP 카메라), HD급 CCTV 카메라, 하이브리드 디지털 영상저장장치(DVR), 네트워크 영상저장장치(NVR) 등을 미국 전역에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011년까지로 이번에 수출이 성사된 2000만불은 지난해 회사 매출의 약 6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최근 국내 영상보안장비 업계 단일계약으로도 최대 규모이다.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지난해까지 SPECO社에 보안용 CCTV를 주력으로 공급해 왔으나 자체 개발한 DVR, NVR에 대한 미국 현지 테스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수출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이번에 SPECO社에 공급하는 제품은 원격지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제어와 수신영상 저장, 화면분할, 편집 등이 가능한 차세대 영상보안장비인 IP카메라와 NVR, 그리고 폐쇄형 보안 환경과 네트워크 보안환경에서 모두 디지털 저장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DVR 등이다.

이 회사 이한모 대표는 “회사가 DVR 등 보안관련 저장장치 개발을 착수한 계기가 CCTV 단일 품목이 아닌 패키지화 된 토탈 보안 솔루션 공급을 요청하는 주요 거래선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인데 이번 공급계약으로 SPECO의 요구를 100% 충족시킬 수 있었다”며 “향후 양사는 꾸준히 이어온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동시에 차별화되고 안정된 보안제품을 생산, 시공하는 차세대 글로벌 보안 전문기업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늘어나는 해외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효율성 증대와 공급확대의 방편으로 생산설비 확대와 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프로테크놀로지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SPECO社는 1960년 설립돼 미국 뉴욕에 본점을 둔 대형 보안장비 시스템통합(SI) 기업으로 영상보안장비 등을 미국 전지역에 판매하고 있으며 수년간 에이프로테크놀로지와 협력관계를 이어온 최대 해외 거래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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