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증시에서의 투자 대안은?

입력 2010-05-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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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아이, 다우기술 등 중소형 우량주

전반적인 금융 및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틈새시장에서의 확실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우량 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단 지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 및 견고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식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영풍정밀, 다우기술, 티엘아이, 슈프리마, 한국콜마, 모아텍, 이녹스 등 7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들 종목들은 산업의 성장, 확고한 시장 지배력 및 견고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주가 매력을 통해 성장과 가치를 보유한 소형 우량주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의 소형주가 약 1000개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소형주를 하나의 섹터로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오히려 개별종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1000개에 이르는 종목별로 성장성, 수익 창출능력 등에 따라 기업내재가치의 차이가 커 투자 유망 종목에만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틈새시장에서의 확실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우량 소형주는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과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주식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기업의 리스크는 영업 및 재무측면에서 발생한다고 볼 때, 우량 소형주들은 개별 시장에서의 1위의 시장지위를 통해 영업실적을 꾸준히 개선할 수 있어 영업상 리스크가 축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순현금 혹은 건전한 재무구조를 통해 재무측면에서의 리스크가 통제될 수 있어 최근처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장에서 하나의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티엘아이와 다우기술의 경우 LG디스플레이와 키움증권이라는 확실한 내부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티엘아이는 LG디스플레이가 2대 주주로서 LG디스플레이에 3D TV용 T-con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어 향후 3D TV 시장 확대의 가장 큰 수혜주 중의 하나이다.

다우기술은 키움증권의 시스템관리를 책임지고 있는데, 키움증권의 경우 온라인 1위의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이에 따른 우선적인 혜택이 전망된다.

또한 슈프리마, 한국콜마, 영풍정밀 등은 지문인식, 화장품 ODM시장, 중화학 산업용 펌프 시장에서의 절대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슈프리마는 지문인식부문에서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의 65%에 이르고 있고, 한국콜마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을 위해 북경 콜마를 설립했고, 영풍정밀은 내부식성, 내마모성에 특화된 펌프의 접목이 가능한 시장(담수 등)으로의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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