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선거 강동구청장]구정운영 경험자 맞대결 관심

입력 2010-05-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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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前강동구청장 권한대행’ 한나라당 최용호 후보와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이해식 후보의 구정운영 경험자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 깃발을 꽂았던 강동구인 만큼 이번 선거도 이해식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한나라당도 그동안 자신의 텃밭이던 강동구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총력전으로 대응하겠다는 배수진을 치고 있다.

현재로서는 민주당이 우세에 있지만 최용호 후보 역시 강동구청장 경험이 있는 만큼 승산은 충분히 있다는 분석이다.

두 후보간 각 분야별 공약사항을 살펴보면 지역 경제 살리기는 한나라당 최용호 후보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지역을 집중 개발해 상업 및 업무지구를 확대할 수 있도록 개발요인(용적율 상향조정 인센티브)을 주면서 주변환경 정비와 상업 업무지구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이해식 후보는 문화와 관광산업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천호대로변을 첨단 물류유통, 업무, 문화등 지역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쇼핑, 위락, 휴식등 다양한 복합기능 개발을 통해 동부수도권 중심거점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문화 복지는 최 후보는 평생교육원을 신설해 여성, 은퇴자, 고령자에게 최고 품질의 사회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자아실현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건강도시를 위한 생활체육 육성과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지향한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의 대대적으로 육성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 분야에서 최 보는 우수한 명문고를 집중 육성키 위해 학교간 경쟁력을 도입하고 학교지원을 통해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명문고 육성지원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교육만은 한국 최고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스펙 관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에 따라 명문학원 유치로 명품교육지구 ‘진리의 길’조성등 7개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환경은 최 후보는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해 환상형 생태환경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강동그린웨이 총 구간 25km 중 나머지 16km 구간을 조기 완성해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생태환경 체험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고덕 둔촌 주공 지역내 공동주택단지를 친환경방식으로 재건축해 최고 수준의 고품격 주거도시를 실현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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