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과 KT의 3G 이동전화 음성통화서비스 품질을 측정한 결과 SK텔레콤이 97.8%, KT가 96.3%로 측정돼 양사의 서비스는 전국 평균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18일 밝혔다. LG텔레콤은 CDMA시스템으로 음성통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제외됐다.
양호하다고 판정하는 기준은 100번 통화시도를 했을 때 통화연결이 실패와 연결되어도 통화중 끊겼거나 음질이 불량한 경우가 5회 이하일 때를 의미한다.
그러나 전국 평가대상 읍면동 1172개 중 SK텔레콤은 121개(10.3%) 읍면동에서 품질미흡이었고, KT는 203개(17.3%) 읍면동에서 품질미흡으로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