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일효과' 지난달 매출 급증

입력 2010-05-18 06:46 수정 2010-05-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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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8.8% 증가 , 대형마트는 0.3% 소폭 증가그쳐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백화점과 대형마트 각 3개사의 경상매출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늘어난 데 그쳤다.

지경부는 백화점 봄 정기 세일로 매출이 급등한 반면, 대형마트는 이상 저온 현상으로 봄철 시즌상품 판매가 부진해 대비되는 성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대형마트 상품군별로는 스포츠(3.0%), 잡화(2.0%), 의류(1.3%), 가정생활(1.2%), 식품(0.3%) 부문 매출이 증가했고, 가전문화 제품 매출은 12.0% 급감했다. 가전제품 판매가 줄어든 이유는 에어컨 예약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백화점은 잡화(13.0%), 여성캐주얼(11.2%), 식품(9.5%), 명품(9.4%), 아동스포츠(9.1%), 가종용품(7.8%), 여성정장(3.7%) 등 대부분 분야 매출이 크게 늘었고, 남성의류 매출만 1.2% 줄었다.

구매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대형마트 0.1%, 백화점 4.5% 증가했다.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7만2845원으로 대형마트(4만2791원)에 비해 70.2%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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