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내은행 중장기 차입 CDS 상승에 감소

입력 2010-05-18 06:00 수정 2010-05-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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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국내은행의 중장기 차입이 남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CDS프리미엄 상승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CDS프리미엄이 상승하면 은행권의 조달금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차입 규모가 줄어드는 효과를 낳는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4월 중장기 차입금액이 15억2000만달러로 전월 22억6000만달러보다 7억4000만달러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5억달러의 공모채를 발행하는 등 시중은행의 중장기 외화조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남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CDS프리미엄이 높아지면서 차입 가산금리 등 조달금리가 상승해 은행권의 외화조달 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4월 중 한국의 CDS프리미엄은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2에서 A1로 상향 조정하는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남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인해 3월보다 7bp 상승한 88bp를 기록했다.

5년물 차입 가산금리는 전월 147bp와 비슷한 149bp를 기록했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4월14일 연중 최저치인 70bp를 경신했지만 월말에는 76bp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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