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두산위브 등 4곳 무인택배사업 시행

입력 2010-05-1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해양부는 17일 오후 3시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에 위치한 두산위브아파트에서 한국통합물류협회 및 택배업계 임직원, 아파트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택배보관함 기증식'을 열고 '무인택배보관함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두산위브아파트 무인택배보관함 시범사업'은 국토부, 통합물류협회 택배위원회, 무인택배보관함 설치 업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앞으로 두산위브아파트 주민 총 157세대가 집을 비우고 외출하거나 출근하더라도 택배를 편하게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수도권 서민아파트 지역 가운데 고객 부재율이 높은 지역 3곳(▲용인시 보정동 동아솔레시티 ▲서대문구 연희동 신성빌라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을 추가로 선정해 총 122개 보관함을 설치.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두산위브아파트를 포함해 총 4개 지역 671세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택배는 최근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 등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2009년 택배물량 약 11억개)하고 있으며 국민 1인당 연간 택배이용 횟수도 21회를 넘어섰다.

반면 갈수록 맞벌이 부부는 증가하고 사람이 집에 없어 택배를 받지 못하는 불편이 늘고 있어 앞으로 무인택배보관함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국토부는 판단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무인택배보관함이 활성화되면 고객 부재로 발생하는 택배 재배송이나 분실.파손 등의 배송사고가 대폭 줄어들어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43,000
    • +4.08%
    • 이더리움
    • 3,207,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4.7%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182,900
    • +3.22%
    • 에이다
    • 468
    • +1.3%
    • 이오스
    • 672
    • +3.2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3.22%
    • 체인링크
    • 14,400
    • +1.91%
    • 샌드박스
    • 346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