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FC 히어로' 발대식 가져

입력 2010-05-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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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오리진

아아스크림 제조업체 빙그레의 더위사냥이 제작 지원하는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전 히어로'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 내 잔디구장에서 'FC 히어로'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전 히어로'는 배우 김수로(사진)가 직접 감독을 맡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축구를 사랑하며 도전정신을 지닌 연예인과 일반인들을 모집해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프로 실력을 갖춘 선수들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일 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일반인 출연자가 확정됐고 9일 아이돌그룹과 배우, 개그맨 등이 대거 참석한 연예인 공개오디션을 실시했다.

유키스, 마르코, 원투, 성대현 등은 김수로 감독이 특별히 준비한 50m 달리기, 콘 넘어 슛, 미니게임의 3종목 실전테스트를 통과해 일반인 출연자들과 함께 'FC 히어로'의 팀원으로 확정됐다.

이날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에서 김 감독은 "현재 우리 팀의 실력으로 유 감독 팀에게 도전하는 것은 무리지만 선수들과 함께 피나는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 재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전 히어로'는 SBS Plus와 E! TV를 통해 이달 말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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