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그리스 지원 소식에 금리 상승...국고3년 3.71%(2bp↑)

입력 2010-05-10 16:19 수정 2010-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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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가 상승했다.

IMF의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합의 등 그리스발 위기가 진정되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희석됐다. 또한 국고 5년물 및 통안 1년물 입찰 결과가 부진한 가운데, 생산자물가(PPI) 상승세도 이어지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2bp 상승한 3.71%, 국고 5년은 7bp 상승한 4.44%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1bp 상승한 2.70%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7bp 상승한 4.96%, 20년물은 6bp 상승해 5.19%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4bp 상승한 2.81%, 2년물은 1bp 상승한 3.62%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45%, 91일물 CP금리는 1bp 하락한 2.61%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4bp 약세 및 IMF의 그리스 구제금융 승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2틱 상승한 111.30에 출발했다.

이후 증권사의 매수가 지속되자 은행의 대량 매수도 유입도면서 111.39까지 반등해 일중 고점을 갱신했다.

하지만 국고 5년물 입찰 결과 예상보다 낙찰금리가 높은 4.43%에 예정물량보다 3000억 정도 초과해 낙찰된 것이 확인되자, 증권사의 대량 매도가 111.22로 밀렸다.

오후 들어 국채선물은 은행 및 증권사의 대량 매도로 111.15까지 하락했다.

이후 금통위를 이틀 앞두고 있고 콜 동결 예상이 지배적이며 최근 그리스발 금융위기 영향으로 ‘매파적 코멘트도 나오기 어렵다’는 인식이 많은 편이라,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1.28까지 급반등했으나 개인의 대량 매도로 다시 111.21까지 반락했다.

장 마감 무렵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1.30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미 국채 약세 영향으로 증권 및 투신의 매도가 출회되며 111.26까지 하락 후 111.27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국채선물은 6틱 하락한 111.22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증권선물 2001계약, 개인 283계약, 자산운용 733계약, 은행 2216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보험 2197계약, 외국인 2407계약, 연기금 510계약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2만3415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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