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한우농가서 구제역 양성(종합)

입력 2010-05-0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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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또다시 발생했다.

충남도는 "6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충남 청양군 목면 대평리 한우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이 한우농가는 지난 1일 10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동북쪽으로 3.2㎞ 떨어져 '경계지역(반경 3∼10㎞)' 안에 있다.

도는 7일 오전 2시께 검역원으로부터 구제역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인력 17명과 장비 3대를 투입해 '양성' 판정이 나온 청양 농가의 소 20마리와 인근 농가 1곳의 소 26마리 등 가축 46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돌입해 오전 6시 현재 4마리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도는 또 이날 오전 중으로 구제역 발생 농가 반경 500m안에 있는 농가 8곳의 가축 56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마칠 계획이다.

청양 한우농가는 앞서 6일 오전 9시30분께 키우던 한우 20마리 가운데 1마리가 콧구멍에 물집이 잡히고 잇몸에 궤양이 생겨 침을 흘리는 것을 보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한편 이 농가와 함께 6일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한 부여군 충화면 만지4리의 한우농가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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