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즌 5호 홈런 '쾅'

입력 2010-05-06 0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국민타자'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일주일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2점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타점 3개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이날 2안타로 시즌 타율을 0.194에서 0.225로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3-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 첫 타석에서 야쿠르트 선발 토니 바네트의 시속 144㎞짜리 몸쪽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기며 지난달 28일 주니치 전 이후 일주일만에 짜릿한 손 맛을 느꼈다.

타격감을 찾은 이승엽은 5-0으로 앞선 3회 무사 1,2루 기회도 놓치지 않았다.

바네트의 바깥쪽 공을 노려쳐 중전 안타를 때리면서 2루 주자 아베 신노스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승엽은 다음 타자가 2루수 앞 땅볼을 치는 바람에 2루에서 아웃됐다.이후 이승엽은 4회 삼진, 6회에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활약에 힘입어 12-0으로 크게 이겼다.

연이틀 홈런을 때린 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은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2-6으로 뒤진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니혼햄 선발 바비 케펠의 높은 초구 직구를 밀어쳐 우전 2루타를 쳐냈다.

앞서 1회말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태균은 3회 헛스윙 삼진, 6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태균의 타율은 0.328에서 0.329로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지바 롯데는 3-8로 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75,000
    • +3.35%
    • 이더리움
    • 3,183,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39,700
    • +4.39%
    • 리플
    • 730
    • +1.39%
    • 솔라나
    • 182,500
    • +3.75%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1
    • +0.92%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8.48%
    • 체인링크
    • 14,220
    • -2.8%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