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포항서 어선 5척 전소

입력 2010-05-05 08:02 수정 2010-05-0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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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포항에 정박중인 한길호(36t), 3대광호(29t), 978대양호(29t), 777진흥호(29t), 507신성호(29t) 등 갈치연승어선 5척에서 4일 22시 3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대양호와 진흥호의 갑판부 상부를 모두 태우고 신성호의 선미 일부분을 태워 이날 23시 45분께 진화됐다.

그러나 계류용 밧줄이 불에 타 끊기면서 한길호와 대광호는 바다로 떠내려가 계속해서 불에 타며 6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경비정과 순찰정 각 1척, 방제정 2척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는 한편 해양오염에도 대비했다.

제주도 소방당국은 화학차 등 소방차 17대와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해경, 수협 직원, 어민 등 20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선체가 불에 잘 타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되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국립과학연구소와 합동으로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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