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현대로템 사장 "5년내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개발"

입력 2010-05-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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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현대로템 사장은 3일 "(시속200킬로미터)초고속 자기부상열차도 연구개발 중"이라며 "유저(바이어)가 나타난다면 5년 보다 더 앞당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장동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린 자기부상열차 시제차량 시범운행을 마친 뒤 본지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전 세계에서 자기부상열차에 관심이 많다"면서 "(기술적으로)해외의 경우 열차궤도 내 동력장치가 있지만 현대로템 초고속자기부상 열차는 차량내 동력장치를 넣는 최초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형 중저속 자기부상 열차에 대해 그는 "2013년 인천공항에 자기부상열차가 완성되서 운행을 시작하면 전 세계바이어를 초청하게 될 것"이라며 "해외로 진출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사장은 또 "미국이 아직 시험용 열차만 보유할 정도의 신기술"이라며 "이번에 상용화가 되면 일본, 독일에 이어 3번째 (자기부상열차) 메이져기술 보유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 대해 그는 "인천에서 먼저 상용화 하는 이유가 다른 지자체(대전 광주 김포 등)에도 보이기 위한 것"이라며 "다른 열차 노선 계획이 있더라도 인천의 자기부상열차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임과 관련 이 사장은 "우리는 차량만 만든다"며 "운임은 해당 지자체 등에서 결정하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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