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이 통신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초당과금제를 모든 요금제에 도입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스템과 전산개발등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12월 1일 초당과금제가 전 요금제에 도입될 예정이다.
초당과금제가 도입되면 880만명(3월말 기준) 가입자는 표준요금제 기준 10초당 18원에서 1초당 1.8원으로 과금이 이뤄지게 된다.
또 가입자는 인당 연 평균 약 7500원 요금인하 혜택과 전체적으로는 연간 약 700억원의 요금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합LG텔레콤은 지난 2008년 월 6000원에 1GB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OZ 무한자유 요금제를 비롯 경쟁사 대비 최저 기본료, 차별화된 무료통화 혜택,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등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