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고속철 수주 행진 가속도 붙었다

입력 2010-04-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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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고속철도 최종 사업자 선정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기관의 활동이 본격 가동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한국형 고속철도 사업 설명회를 갖고 한국고속철도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조현용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브라질에 기술이전 등을 약속하며 "한국 고속철은 2004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난 6년간 안전성과 정시율 등에서 세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서선덕 한양대 교통공학과 교수를 브라질 고속철도사업단장으로 한 14명의 기술진을 현지에 파견해 입찰 제안서 작성 등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입찰 조건으로 가격과 함께 기술이전을 내세우고 있으며 기술이전을 받아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향후 상파울루와 미나스 제라이스, 파라나 주 등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철을 추가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브라질 고속철도는 리우 데 자네이루~상파울루~캄피나스를 잇는 총연장 511㎞ 구간으로사업비만 200억달러에 달하며 개통시기는 리우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016년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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