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섭 "연말 와이맥스 가입자 6백만 목표"

입력 2010-04-28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비즈니스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김운섭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성공적으로 시장을 확대했다"면서 "아직도 성장을 위한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김 부사장은 WSJ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와이맥스(WiMAX) 2와 LTE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머징마켓 시장 공략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인도와 중동 아프리카 남미 지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점유율 목표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현재 글로벌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에서 3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가입자수를 600만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올해 모바일 와이맥스 가입자가 올해 690만명에 달하고 내년에는 185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수년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매년 100%씩 성장했으며 미국 AT&T, 한국 KT, 일본 NTT도코모 등 각국 대표기업들이 모두 데이터 트래픽 급증을 경험했다.

김 부사장은 "모바일 와이맥스는 이동 중 데이터 집중 커뮤니케이션으로 설계됐다"면서 "가장 비용효율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와이맥스2 기술이 상용화되면 700mb의 영화 한편을 다운로드 받는데 20초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서비스업자 역시 더욱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86,000
    • +2.89%
    • 이더리움
    • 3,181,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3.86%
    • 리플
    • 730
    • +0.97%
    • 솔라나
    • 182,700
    • +3.4%
    • 에이다
    • 464
    • +0.43%
    • 이오스
    • 665
    • +1.53%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7.48%
    • 체인링크
    • 14,210
    • -3.07%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