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카드수수료 최대 1.6% 인하

입력 2010-04-26 12:00 수정 2010-04-26 12: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래시장내 가맹점 중 연간매출이 9600만원 미만인 가맹점은 현행 2.0~2.2%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대형마트 수준인 1.6~1.8%로 인하된다.

다만 유흥주점, 무도장, 성인 오락실, 귀금속점 등 영세업종으로 보기 어려운 가맹점은 제외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이같이 밝히며 대형마트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운 사업 여건 하에 높인 재래시장 및 중소상공인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또 재래시장 가맹점 이외에 연간 매출이 9600만원 미만인 가맹점에 대해서는 현재 신용카드사별 최대 3.3~3.6%의 신용카드수수료율을 대형백화점 수준인 2.0~2.15%로 인하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 시내 3대 대형백화점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2.0~2.4%이다.

중소가맹점 수수료가 백화점 수준으로 낮춰지면서 기존 2.0~2.3%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연간 매출 규모 4800만원 미만의 영세가맹점도 일부 낮춰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수수료 인하로 재래시장과 중소 가맹점 등의 연간 신용카드 수수료 절감효과는 올해 기준으로 약 1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금감원에 설치된 '신용카드가맹점 애로신고센터'를 통해 신용카드사의 수수료율 인하 방안 불이행 등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오는 5~6월 신용카드 수수료율 운영실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52,000
    • +2.04%
    • 이더리움
    • 3,138,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423,300
    • +3.47%
    • 리플
    • 720
    • +0.84%
    • 솔라나
    • 175,200
    • +0.17%
    • 에이다
    • 462
    • +1.54%
    • 이오스
    • 656
    • +4.13%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2.26%
    • 체인링크
    • 14,250
    • +2.67%
    • 샌드박스
    • 340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