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美 주택지표 개선..다우 8주째 랠리

입력 2010-04-24 06:13 수정 2010-04-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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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63%↑, 나스닥 0.44%↑, S&P 0.71%↑

뉴욕 증시는 23일(현지시간) 그리스 재정위기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미 신규주택판매의 급증으로 다우지수는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9.99포인트(0.63%) 오른 1만1204.2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08포인트(0.44%) 상승한 2530.15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17.28로 8.61포인트(0.71%) 올랐다.

이날 증시는 3월 내구재 주문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다. 민간 항공기 주문 감소가 전체 내구재 주문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리스 재정위기 불확실성의 완화와 미 주택지표의 개선으로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면서 재정위기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이날 TV연설을 통해 “유럽연합(EU)가 주도하는 45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지원체계 실행을 요청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국 3월 신규주택판매가 급증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 상무부는 3월 신규주택판매가 연율 41만1000채로 전월 대비 27%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판매실적은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하고 월간 주택판매증가율은 지난 1963년 4월 이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미국의 대표적 주택건설 업체인 풀테홈즈가 주택지표 개선으로 5.68% 급등했고 전일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했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2.7% 급등했다.

다국적 제약회사인 머크도 건강보험 개혁이 회사의 장기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5% 상승했다.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엑슨모빌이 0.99%, 쉐브론이 1.81%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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