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전기車 배터리 상업생산라인 5월 가동"

입력 2010-04-23 13:04 수정 2010-04-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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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다음달부터 전기차 배터리 1호 생산라인을 완공,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나선다.

김경원 SK에너지 기술전략실장(상무)는 2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에너지 기업설명회(IR)에서 "전기차동차용 배터리 1호 생산라인이 5월 중에 가동될 예정"이라며 "상업생산라인이 가동되면 기존 연구개발 단계보다 마케팅 포지션이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로부터 배터리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해 "올해 유럽의 주요 자동차업체들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상당 수준 진행됐고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앞서 지난해 10월 독일 다임러의 미쓰비시 후소 하이브리드 상용차 배터리 공급업체에 이어 현대자동차가 참여하는 전기차 국책과제의 배터리 공급업체로도 선정됐다.

이에 앞서 SK에너지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2차 전지의 핵심소재인 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의 6~7호 생산라인도 1533억원을 투자해 증설키로 했다.

SK에너지의 신규 6~7호 LiBS 생산라인은 2012년 4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현재 시험 가동 중인 4~5호 생산라인과 함께 충북 증평 산업단지에서 생산 체제를 갖춘다.

SK에너지는 현재 청주에 1~3호 LiBS 생산라인이 가동 중에 있다. SK에너지는 향후 10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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