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품용 기구 안전 사용 가이드 배포

입력 2010-04-23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주방용 금속제 조리기구 및 보관용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담은 리플릿을 3만부 제작해 음식업중앙회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한 리플릿은 금속제 조리기구 및 보관용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조리·세척·보관 시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음식을 조리할 때 토마토, 양배추 등 산이 많은 식품을 알루미늄제 조리기구로 조리하게 되면 알루미늄 성분이 용출될 수 있으므로 단시간에 조리하거나 스테인리스스틸 재질 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스테인리스스틸은 철·크롬·니켈의 합금으로 주전자에 사용되는데 주전자에 물을 담아 놓고 가열을 반복하면 니켈 성분이 용출돼 남은 물에 농축될 수 있으므로 한번 사용할 분량의 물만 끓여야 사용하고 주전자에 오래 넣어둔 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니켈은 일부 민감한 사람의 경우 소량 섭취에도 습진이나 피부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울러 매실절임, 간장, 된장 등 산이나 염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알루미늄제 용기에 보관하는 것을 되도록 삼가고 불소코팅 프라이팬에서 음식을 조리시에는 목재 등의 뒤집게를 사용하지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청은 금속제 조리기구의 니켈, 크롬 등의 용출 규격을 설정해 적합한 제품만이 국내에 유통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39,000
    • +2.32%
    • 이더리움
    • 3,176,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431,700
    • +3.67%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80,100
    • +2.91%
    • 에이다
    • 461
    • -1.91%
    • 이오스
    • 664
    • +1.84%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49%
    • 체인링크
    • 14,070
    • -0.14%
    • 샌드박스
    • 33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