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에서도 구제역 발생

입력 2010-04-22 08:30 수정 2010-04-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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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돼지 농가·강화 한우 농가 1곳 구제역 양성 판명

충주시 돼지 사육 농가의 구제역 의심 징후가 양성으로 판명돼 충청북도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구제역 발생 지역은 인천 강화와 경기 김포, 충북 충주로 늘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충주 신고농가 사육 돼지의 조사 결과 양성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돼지 1000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돼지 유두에 수포·가피, 혓바닥 궤양이 발생해 구제역 의심 징후로 21일 당국에 신고한 바 있다.

돼지는 소보다 구제역 바이러스 전파력이 3000배가 높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신고가 들어온 인천 강화의 한우 25마리 사육 농장도 조사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드러났다. 이 농장은 강화에서 8일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서 남쪽 6.5km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다.

인천 강화 한우 농가는 강화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8일 이후 10번째 신고 농가이며 충주 돼지 농가는 12번째 신고 농가다.

11번째 신고가 접수된 강화 양사면 한우 농가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12곳의 신고 중 4곳은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양성으로 판정된 곳은 인천 강화 6곳, 경기 김포 1곳, 충북 청주 1곳이다.

농식품부는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된 농가 주변의 살처분 범위확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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