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기판매 5개월째 두자리수 증가율

입력 2010-04-19 12: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체 전기수요는 전년동월대비 9.1% 증가

생산활동의 척도인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다섯 달 연속 전년대비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제조업, 광업 등에 주로 쓰이는 산업용 전력의 판매량이 190억2천만㎾h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2.6% 증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1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2.6% 증가한 190억2000만kWh로, 지난해 11월 12.0% 증가한 이후 5개월째 두 자리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주요 업종별 전력사용량은 자동차 업종이 34.4% 늘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기계장비(26.6%), 조립금속(21.2%), 철강(15.5%), 반도체(13.8%) 등도 두 자리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화학제품(7.7%), 석유정제(7.6%), 조선(7.5%), 섬유(6.7%) 등도 전력사용량이 늘었다.

지경부는 비교 대상인 지난해 3월 산업용 전력판매량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지난달 수출이 늘어나면서 이처럼 증가율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산업용 외 교육, 주택 등 용도별 전력판매량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택용 및 일반용은 전년대비 기온하락에 따른 난방수요 증가 및 소비개선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5.2%, 5.0% 증가했다.

심야전력은 기온하락에도 불구, 수요억제정책 영향으로 수요증가 정체로 전년 동월대비 1.5% 증가에 그쳤다.

한전과 발전사업자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LNG, 유연탄 등 발전연료의 가격하락으로 전년 동월대비 4.3% 하락했다.

3월 중 최대전력수요는 6352만 kW로 전년 동월대비 9.4% 증가했다. 전력공급능력은 6864만8000 kW로 3.0% 증가했고, 공급예비율은 8.1%를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25,000
    • +3.16%
    • 이더리움
    • 3,174,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4.24%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0,600
    • +2.44%
    • 에이다
    • 461
    • -2.12%
    • 이오스
    • 667
    • +1.99%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06%
    • 체인링크
    • 14,130
    • +0.21%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