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업계, 스킨십경영 '눈길'

입력 2010-04-16 08:09 수정 2010-04-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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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의사 소통 강조

IT서비스업계 1, 2위를 다투는 삼성 SDS와 LG CNS의 스킨십 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SDS 김인 사장은 사내 인트라넷과 홈페이지를 통해 직원들과 의사 소통의 벽을 허물고 있으며 LG CNS는 최근 승진자들의 가족을 초대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등을 선보였다.

삼성 SDS 김 사장은 예전 독일 주재원 시절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지난 13일 사내 인트라넷에 올렸다. 직원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김 사장은“정다운 모습만을 올려 항상 부부사이가 좋은 것은 아니다. 싸움도 많이 한다. ㅋㅋ”라는 유머스러운 답변을 올려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 사장은 또 2003년 취임 이후 지난해까지 6년간 전 직원을 상대로 매주‘CEO의 월요편지’를 쓰는 등 평소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스킨십 경영을 강조해 왔다. 월요 편지는 현재 회사의 실적과 중요한 경영 방침 등을 게재하는 경영노트로 바뀌어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있다.

LG CNS는 최근 스페셜리스트 승진자 303명 전원과 가족, 경영진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0년 스페셜리스트 승진자 가족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사랑의 응원나무’이벤트와 특별 공연, 특강 등 승진자와 가족, 경영진이 편하게 의사소통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LG CNS 스페셜리스트는 일반 회사 과장급에 해당하는 중간 관리자급 직원을 일컫는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승진은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가족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라며“최고의 전문가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김대훈 LG CNS 사장은 엔트루월드 10주년 행사의 기조연설에 참여, 회사의 비전과 나아갈 길을 직접 제시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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