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BRICs 시장 집중 공략한다

입력 2010-04-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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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KINTEX서 '2010서울공작기계전' 개막

지식경제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2010서울국제공작기계전'이 오는 13~18일까지 6일간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4회째인 전시회는 지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지능화, 복합 다기능화된 최첨단 공작기계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을 비롯해 주한 독일대사 및 일본대사, 강현석 고양시장, 정지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 등 경제계, 산업계 및 연구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한다.

이번 전시회는 KINTEX 전관을 사용하는 세계 5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27개국 456개사와 4개 국가관(독일, 대만, 중국, 이탈리아) 및 10개 해외공작기계 단체가 참가한다.

또한 최첨단 공작기계류, 제조업용 로봇, CAD/CAM시스템, 핵심부품 및 관련제품 약 3500여점이 전시되며 국내 수요업체는 물론 230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7만여명의 참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시회 참가업체는 지난 2008년 전시회(433개사)보다 5.3% 증가된 456개사로 181개 국내업체와 독일 61개 업체, 일본 55개 업체 등 해외 26개국 275개 업체가 참가한다.

지경부는 지난 2008년 글로벌금융 위기이후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경기의 영향과 국내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제조업종에서의 설비투자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국내 기계 제품에 대한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로 인해 5억달러 이상의 구매상담과 2억불 이상의 계약 성사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 공작기계 최대 수요국가인 중국과 세계 제조업의 허브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인도 등 BRICs 지역 바이어 230명을 초청해 국내 공작 생산업체들과 1:1 상담회를 주선, 구매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BRICs, ASEAN, 후발 EU12, 중동 등 신흥시장이 주력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흥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특화된 Top Brand를 발굴해 기술개발, 마케팅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기간동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제공작기계기술세미나, CAD/CAM컨퍼런스, 공대교수단 및 공고교사단 리셉션, 구매방침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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