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美 FOMC '저금리 유지'... 보합 마감

입력 2010-04-07 06:31 수정 2010-04-07 0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우 0.03%↓, 나스닥 0.30%↑, S&P 0.17%↑

뉴욕 증시는 6일(현지시간)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막판에 보합 마감됐다.

장 초반에는 기업 악재와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 방침에 금융주의 주도로 막판 반전을 시도, 보합세로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56포인트(0.03%) 내린 1만969.9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28포인트(0.30%) 오른 2436.81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89.43로 1.99포인트(0.17%)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다우지수가 1만1000선을 앞두고 최근 상승세에 따른 부담감이 가중된데다 기업악재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자원개발업체 매시에너지 소유의 웨스트버지니아주 석탄 광산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세계 2위 메인프레임용 소프트웨어업체인 CA가 수익악화로 1000명 감원을 결정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탄광 폭발사고를 일으킨 매시에너지는 11.41%로 폭락했고 CA도 1.88% 급락했다.

그러나 장 후반 발표된 FOMC의 의사록에서 초저금리 기조 유지방침이 공개되면서 초반 하락폭을 만회했다.

FOMC의 3월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경제회복 신호가 보이지만 높은 실업률과 신용경색이 경기회복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며 초저금리 기조 유지방침을 밝혔다.

이에 금융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98%, 미국 4대은행인 웰스 파고가 2.44% 각각 올랐다. 미국 7위 은행인 선트러스트 뱅크는 인수합병설에 3.49% 상승했고 리전스 파이낸셜은 주가전망이 상향조정되면서 4.39%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33,000
    • -1.59%
    • 이더리움
    • 3,332,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3.97%
    • 리플
    • 698
    • -0.57%
    • 솔라나
    • 219,700
    • -2.79%
    • 에이다
    • 454
    • -2.58%
    • 이오스
    • 569
    • -1.9%
    • 트론
    • 227
    • -1.3%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4.41%
    • 체인링크
    • 14,260
    • -4.68%
    • 샌드박스
    • 31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