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美 경제지표 호전..다우 0.43%↑

입력 2010-04-06 06:45 수정 2010-04-06 0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스닥 1.12%↑, S&P 0.79%↑

뉴욕 증시는 5일(현지시간) 발표된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론이 확산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6.48포인트(0.43%) 오른 1만973.5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95포인트(1.12%) 상승한 2429.53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87.44로 9.34포인트(0.79%) 상승했다.

지난 2일 발표된 고용지표 호재에 이어 이날 발표된 서비스업과 주택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 노동부가 2일 발표한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6만2000개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3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이날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3월 비제조업(서비스업)지수는 55.4로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54를 상회했다.

지난 주말에 이은 지표호전 소식에 경기회복세가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업 분야로 확산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2월 잠정주택매매지수도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전월 대비 8.2% 오른 97.6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무려 17.3% 상승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폭설의 영향으로 하락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바 있다.

미 정부가 지난 11월 종료 예정이었던 생애 첫 주택구매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 것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유가가 2% 오른 배럴당 86.62달러를 기록,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S&P 500지수의 에너지업체 40개 중 39개가 이날 일제히 올랐다.

이가운데 엑슨모빌이 0.85%, 쉐브론이 1.26% 각각 상승했다.

애플은 3일 출시 첫날 아이패드가 30만대 이상 팔렸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06%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65,000
    • +2.88%
    • 이더리움
    • 3,177,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4.01%
    • 리플
    • 729
    • +0.83%
    • 솔라나
    • 182,500
    • +3.81%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4
    • +1.37%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8.32%
    • 체인링크
    • 14,220
    • -0.7%
    • 샌드박스
    • 344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