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금주 시장 전망과 전략

입력 2010-03-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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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시황]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행진에 힘입어 1700p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함 침몰이 국내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촉각이 곤두서 있다.

지난 금요일 미 증시는 그리스 지원안이 마무리되고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좋게 나오면서 상승랠리를 이어갔으나 초계함 침몰소식이 타전되며 상승폭을 반납하고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 다우지수는 11000선까지 근접한 상황이라 기술적인 차익매물 출회로 다소 부담스러운 구간에 위치해 있어 금번 사태가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과거 북핵 리스크가 일회성 악재로 그치는 경우가 다반사였기에 이번 사태도 기우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4.5조원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주식형펀드 환매압력으로 매수여력이 매우 제한적인 수준이다. 따라서 외인이 시장을 주도하지 않는다면 일시 가격조정 및 기간조정을 거칠 공산이 크다 판단된다.

금주 31일에 2월 국내 산업활동동향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1월 경기선행지수가 하락반전되어 국내 경기회복세의 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어지던 터라 선행지수의 두달 연속 하락여부 및 동행지수의 상승세 유지도 확인할 사항이다.

[투자전략]

지난 한 주간 국내 코스피는 11p 상승하며 개인의 차익매물 및 펀드환매물량을 소화하는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기업들의 1사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코스피지수 PER이 10배를 하회하고 있어 여타 증시 대비 벨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1700p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미 다우가 주봉상 180ma 저항대에 위치하고 있어 당분간 큰 상승세를 이어가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는 4월 옵션만기 전주에 위치한다는 점에서도 지루한 기간조정 및 박스권의 횡보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목별 대응은 스위칭 매매를 통해 향후 업황회복 및 개선 종목군으로 편입하는 전략이 바람직 할 것으로 전망되며 운송, 기계, 해운 등 턴어라운드 업종 내 핵심주를 중심으로 간소화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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