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협회 신임 회장에 이두형씨 내정

입력 2010-03-29 08:50 수정 2010-03-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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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형씨
여신금융협회는 29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두형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신임 여신금융협회 상근회장으로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두형씨는 다음달 6일 총회에서 임기 3년의 제9대 여신금융협회 상근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며, 9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1952년 경남 거창출생으로 경동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이 내정자는 행정고시 22회로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 독일대사관 재경관과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 공보관, 기획행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한국증권금융(주) 사장으로 재직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이 내정자에 대해 "금융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는 만큼 협회 위상 제고와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협회는 협회의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달 25일 총회에서 회장직을 7년만에 비상근 회장 체제에서 상근 회장 체제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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