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확보 위해 정부·기관 힘 합친다

입력 2010-03-28 10:25 수정 2010-03-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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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리튬 제조 기술개발사업단' 출범

탄산리튬 확보를 위해 정부가 나섰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탄산리튬 제조 기술개발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정부와 합동으로 볼리비아 우유니의 염수를 이용한 탄산리튬 제조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단은 볼리비아 우유니 염호의 염수 중 리튬을 추출해 탄산리튬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8월까지 1차 기술개발 결과를 도출해 볼리비아 정부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1차 결과를 대상으로 상용화를 위한 경제성이 확인되면 볼리비아 우유니 현지공장 설립 등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세계 최대 리튬매장지인 우유니를 차지하기 위해 현재 프랑스·일본 등도 탄산리튬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상득 의원의 주재로 각 전문 기관들이 시급히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볼리비아는 고산지대에 위치해 자연증발·건조를 통해 리튬의 농도를 높이기에는 타국에 비해 여건이 나쁘지만 탄산리튬 제조기술 수준에 따라 경제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 지식경제부 김영학 제2차관, 한국광물자원공사 김신종 사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권오준 원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장호완 원장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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