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함장, 침몰 직전 휴대전화로 상황 보고

입력 2010-03-27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6일 해군 초개암 천안함(1300t급) 침몰 당시 함장이 선체 바닥에 구멍이 뚫려 침몰하기 직전 휴대전화로 상황을 보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보고에서 국방부 이기식 정보작전처장은 27일 "침몰당시 함장이 평택 2함대와 통신을 했느냐"는 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의 질의에 "전력이 완전히 끊어져서 함장이 갖고 있던 휴대전화로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 작전처장은 또 "배에서는 정전돼서 전원이 완전히 차단되면 비상통신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작동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학송 위원장은 새벽 보고받은 함장과 참모총장의 통화된 내용을 언급하며 "함장은 `큰 폭발이 일어났고, 엔진이 멈추었다. 그리고 정전이 됐다. 그래서 갑판으로 올라가 확인하니 벌써 선미가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면서 "이게 2분 사이에 일어났던 일"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29,000
    • -1.47%
    • 이더리움
    • 4,099,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93,100
    • -7.83%
    • 리플
    • 770
    • -3.39%
    • 솔라나
    • 201,900
    • -5.17%
    • 에이다
    • 505
    • -2.51%
    • 이오스
    • 713
    • -2.46%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4.51%
    • 체인링크
    • 16,290
    • -3.78%
    • 샌드박스
    • 386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