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코스피 1700선 저항 만만치 않을 듯

입력 2010-03-28 17:14 수정 2010-03-2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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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IT·은행주등 외국인 매수 종목 위주 대응 바람직

이번 주 주식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나 코스피 1700선 진입에 따른 저항 및 상승 피로감으로 큰 폭의 추가상승은 어려워 보인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일 상승에 따른 기술적 부담요인 역시 장중 조정으로 대체로 마무리되면서 수급 여건의 호조세를 그대로 반영됐다. 이번주 역시 큰 폭의 조정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중국 위안화 절상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대립과 협상의 의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과 유로화의 추가적인 하락 및 안전자산 선호도 확대 가능성은 우려할 만한 악재다. 또한 월말과 월초를 맞아 발표되는 미국의 제조업과 고용 등의 지표 역시 눈여겨 봐야 할 사항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는 기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연일 상승세를 나타낸 데 따른 피로감과 1700선 진입에 따른 저항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투자 주체들이 매수에 나서지 않으면서 외국인투자자 주도의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전망치의 개선이 나타나는 동시에 외국인이 매수세를 나타내는 종목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승을 예상할 경우 시장 주도주는 IT와 자동차가 될 것"이라며 "또 최근 약간 상승했지만 여전히 가격 메리트가 있는 은행업종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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