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시스템 활용 공공기관 감사시스템 개발

입력 2010-03-26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공기관 감사 워크숍 개최

정부가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감사시스템을 개발해 공공기관 감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26일 aT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용걸 제2차관 주재로 101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감사·감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감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날 워크숍에서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의 외형적인 구조개혁 성과가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체질개선으로 이어져,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공공기관 감사는 자율․책임경영과 투명·윤리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워크숍에서 이영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선진일류 국가로의 진입을 위한 국가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공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공공기관 감사의 적극적인 감시자 역할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발 및 외부와의 건전한 윤리적 관계 형성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감사평가단 홍길표 백석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공공기관 내부감사기능 강화를 위한 그동안의 추진실적과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는 향후 내부감사기능을 높이기 위해 IT기술 및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감사시스템 개발로 사전 예방기능을 강화, 업종별 특성을 반영하여 업종 고유의 취약 분야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기로 하고 감사위원회 위원장(비상임)과 상임감사간 역할분담 및 협력체계 활성화와 감사에 대한 교육 확대, 투명·윤리 경영을 선도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종합 조율기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토지주택공사, 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 철도공사등 4개 기관의 감사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재정부 관계자는 “워크숍은 주제발표와 기관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면서 “공공기관 감사들이 감사의 역할에 대해 중요성을 공감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내부감사기능 강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높여...“연준, 금리 올해 3차례 내린다” [미국 ‘R의 공포’ 본격화]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서머랠리 가고 ‘골드랠리’ 오나…패닉 증시에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블랙 먼데이]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28,000
    • -8.08%
    • 이더리움
    • 3,463,000
    • -10.98%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10.74%
    • 리플
    • 690
    • -8.73%
    • 솔라나
    • 185,500
    • -7.53%
    • 에이다
    • 445
    • -9.92%
    • 이오스
    • 634
    • -7.04%
    • 트론
    • 174
    • -2.79%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11.77%
    • 체인링크
    • 13,380
    • -14.4%
    • 샌드박스
    • 342
    • -8.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