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열애설 10명 중 2명은 진짜"

입력 2010-03-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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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그동안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신현준은 2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자신에 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동안의 스캔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신인시절부터 형이라고 부르던 기자에게서 전화가 왔다"며 "형이 '상대 신문사에 특종을 뺏겼는데 하나만 쓰겠다'고 하더니 열애설 기사를 내보냈다"고 털어놨다.

신현준은 "그러다보니 영화를 함께 찍었던 상대 배우들과 모두 스캔들이 났었다"며 "그런데 스캔들이 났던 여배우들이 내 영화 시사회에 모두 참석한다. 열애설이 사실이었다면 안 왔을 것이다"고 자신과 관련된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신현준은 마지막에 "그런데 10개가 있었으면 2개는 진짜겠죠?"라며 일부 열애설을 인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은 바람둥이 이미지에 대해 "이미지가 아니라 진짜 바람둥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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