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단칸, 4분기 연속 개선될 듯

입력 2010-03-22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의 대표적 기업체감경기 지표인 단칸지수(단기경제관측지수, DI)가 4분기 연속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향후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는 분석이다.

일본의 16개 시장조사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일본은행(BoJ)이 발표하는 올 1분기(1~3월) DI는 -13으로, 지난해 12월 발표치인 -24에서 1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망이 맞는다면 DI는 4분기 연속 개선되는 셈이다.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여파로 지난해 3월 사상 최저 수준인 -58까지 추락한 기업 체감경기가 1년 새 확실히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한다는 평가다.

신흥국에 대한 수출 호조와 친환경차 구입시 감세 등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자동차와 전기 업계를 중심으로 실적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의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일본종합연구소는 경기부양책 효과의 한계로 회복세가 둔화돼 기업 체감경기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일본은행의 DI는 일본 내 1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조사해 경기가 ‘좋다’고 응답한 기업에서 ‘나쁘다’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을 빼 산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62,000
    • +3.31%
    • 이더리움
    • 3,166,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4.53%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180,400
    • +3.74%
    • 에이다
    • 461
    • -0.65%
    • 이오스
    • 664
    • +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35%
    • 체인링크
    • 14,070
    • +0.57%
    • 샌드박스
    • 339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