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10-03-22 06:00 수정 2010-03-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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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와 환경부는 22일 오후 3시 서울숲 뚝섬가족마당에서 국무총리, 국토해양부 장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단체,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18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UN은 이번 세계 물의날 주제를 '물 살리기'로 정하고 지구상 모든 생명의 근간이 되는 물이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오염돼 인류와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지구의 공공재인 물을 깨끗하게 보호하는 것이 모두의 책임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국민들에게 물이 가지고 있는 환경ㆍ미래ㆍ에너지ㆍ문화로서의 다양한 가치를 함께 인식하며 물부족에 대비해 물그릇 키우기, 홍수에 대비한 재난방지 등 우리가 당면한 물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메시지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페트병자원순환협회 한기선 부회장에게 국민훈장이 수여되는 등 물관리에 공이 큰 민간인과 공무원 16명에 대해 정부포상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뛰어난 에너지수종인 목백합을 기념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은 3월 한 달을 '세계 물의날' 행사기간으로 정해 물관련 각종 심포지엄, 물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물의 소중함을 홍보해 생활 속에서의 물사랑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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