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김반석 부회장 "오창2단지 투자, 조만간 구체화"

입력 2010-03-19 11:21 수정 2010-03-19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오창제2산업단지 정보전자소재 공장 증설 관련 "조만간 구체화해 이사회를 거쳐 사업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주주총회 직후 기자와 만나 "(정보전자소재 공장에) 어떤 사업부문이 들어갈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LG화학은 충청북도와 오는 2020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오창제2산단 35만6000㎡ 부지에 정보전자소재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

LG화학의 정보전자소재는 전기차 배터리 등 2차전지, 편광판 등 광학소재, 감광재 등 전자재료, LCD BLU 등 필름부문 등이다.

이에 앞서 김 부회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핵심사업에서 일등을 추구하고자 한다"면서 "석유화학은 수익창출 역량을 극대화하고, 정보전자소재와 전지는 글로벌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미래 신사업에 R&D를 포함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미래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주총에서 보통주 배당금 3500원, 우선주 배당금 3550원을 각각 확정했다. 배당금은 다음달 16일 지급된다.

또 이사회 구성원 중 기존 사외이사였던 김건식(서울대학교 법학과 교수), 이영무 (한양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교수)이사가 퇴임함에 따라 충남대 법과대 남기명 교수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오승모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사내이사인 조석제 사장 (LG화학 CFO)과 사외이사인 오호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 박일진 (IJ International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99,000
    • +3.76%
    • 이더리움
    • 3,190,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439,500
    • +4.52%
    • 리플
    • 731
    • +1.67%
    • 솔라나
    • 182,500
    • +4.41%
    • 에이다
    • 466
    • +0.87%
    • 이오스
    • 664
    • +1.22%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8.8%
    • 체인링크
    • 14,280
    • +0.56%
    • 샌드박스
    • 34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