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LED 인력 부족 심각하다"

입력 2010-03-18 12:34 수정 2010-03-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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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삼성LED 사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커가는 산업에 비해 인력 부족 우려'

김재욱 삼성LED 사장과 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이 LED 전문 인력 부족에 입을 모았다.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LED사업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김재욱 삼성LED 사장은 "글로벌 경쟁을 위해서 대학에서 적당한 수준 인력을 다량으로 기른다는 생각으론 절대 이길 수 없다"며 "깊은 곳까지 아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적절한 수준에서 인력을 기른다면 적절한 회사, 적절한 경쟁 밖에 되지 않는다"며 "목표를 놓고 인력을 양성하고 정부와 대학 등에서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 허영호 사장도 "연초에 있었던 LED업계 신년 간담회때 LED인력난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예전엔 특정 산업이 발전하려면 대학에서 10~15년전에 특정학과를 개설하고 인력을 육성하는 과정이었지만 LED산업은 산업이 먼저 형성되고 인력양성이 뒤에 따라오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다"며 인력수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경부는 LED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2012년까지 연 5000명 이상의 생산연구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장전문인력, 석박사급 고급 인력, LED조명 융합인력 등 부족한 인력을 대학, 연구원 등 특별 단기과정으로 집중양성할 계획이다. 2012년 이후엔 LED인력양성 계획을 마련해 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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