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美 FOMC 호재로 금리 하락...국고3년 3.80%(-4bp)

입력 2010-03-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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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가 미국 FOMC의 금리 동결 소식과 신임 한은총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일 미 FOMC는 회의결과를 담은 발표문을 통해 당분간 금리 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게다가 현 정부에서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낸 김중수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를 한은 총재로 내정하면서 금리인상 시점이 더욱 멀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었다.

17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4bp 하락한 3.80%, 국고 5년은 3bp 하락한 4.35%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5bp 하락한 2.73%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4bp 하락한 4.79%, 20년물은 4bp 하락한 4.95%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4bp 하락한 2.80%, 2년물은 7bp 하락한 3.61%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82%, 91일물 CP금리는 1bp 하락한 3.06%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금리의 하락 영향으로 110.84로 출발했다.

오전엔 111.00까지 급등세를 보였지만 오후 2시 이후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증가하며 상승 폭은 제한됐다.

특히 오후에 발표된 '고용동향'에서 2개월째 취업자수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고, 단순매입 결과 '장기물 매물이 많다'는 것이 확인되자 증권사의 대량 매도도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급격히 축소했다.

결국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한 110.79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5478계약, 개인 1541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 2056계약, 자산운용 852계약, 연기금 746계약, 보험 2133계약, 증권선물 282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13만5435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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