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프리미엄플러스연금보험' 출시

입력 2010-03-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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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험·장기간병보험 하나로…은퇴 후 중증치매시 연금액 2배

대한생명은 연금보험과 장기간병보험을 하나로 모은 '프리미엄플러스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은퇴 이후 노후자금 마련은 물론 노년기 발생하기 쉬운 중증치매나 일상생활장해 발생시 간병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것으로 'LTC(Long Term Care, 장기간병)형'과 '기본형' 두 가지가 있다.

LTC형은 연금개시 이후 기본형 연금의 95%를 지급하지만 나이에 상관 없이 중증치매나 일상생활장해 등의 장기간병상태가 발생하면 연금액을 2배(기본형 연금액의 190%)로 늘려서 지급하며 기본형에서 LTC형으로의 변경도 가능하다.

또한 보험대상자가 연금개시 이전에 사망할 경우에는 600만원과 당시의 계약자적립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납입면제특약을 부가하면 치매나 일상생활장해 등 50% 이상 장해판정시 잔여납입기간 동안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이외에도 병원 치료시 본인부담금의 90%까지 보장하는 실손의료비특약이나 암, 재해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는 각종 특약을 부가할 수 있다.

중증치매의 기준은 치매평가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CDR(Clinical Dementia Rating, 임상치매등급)3점 이상인 경우다. 일상생활장해상태는 스스로 이동하기가 불가능하고,추가로 식사하기, 화장실사용하기, 목욕하기, 옷입기 중 하나가 혼자 힘으로 불가능한 경우에 해당된다.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을 적용(2010년 3월 기준 4.9%)해 노후생활에 필요한 고액의 연금을 지급받을 수가 있고, 최저 2.5%(10년 초과시 2.0%)의 금리를 보장해 저금리시대에도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15세~65세다. 보험료에 따라 최대 2%까지 할인혜택이 있다. 월보험료 50만원 이상 계약자는 보험료 0.7%를 할인해주고, 월보험료가 300만원 이상일 경우 2%까지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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