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일본법인, NHN 재팬 제쳤다

입력 2010-03-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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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기준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 1위 차지

▲최승우 넥슨 일본법인 대표가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본 내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넥슨 일본법인이 국내는 물론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도 매출기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간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는 NHN 재팬이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다.

넥슨 일본법인은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넥슨 일본법인 성과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소개 및 주요 게임, 현지화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날 최승우 일본법인 대표는“일본에서 1등 온라인 운영업체가 되는게 넥슨 일본법인의 가장 큰 목표이다”며“현재 1000만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대표는 또 “지난해 엔고 현상으로 인해 매출 기준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1위에 등극했다”며“올해는 다양한 라인업과 중장기 전략을 통해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 설립한 넥슨 일본법인은 2005년 이후 연평균 48%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 150억엔(약 1700억원)을 예상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NHN 재팬이 서비스하던 인기 온라인게임 아라드전기(던전앤파이터)의 서비스를 넥슨 일본 법인이 맡아 안정된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아울러 지바 롯데 구단과 후원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다방면으로 넥슨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과 마비노기 영웅전 등을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 서비스, 매출 신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승우 대표는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은 올해 약 10억 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며 “콘솔과 아케이드게임 시장에 비해 온라인게임 시장 점유율은 저조하지만 열린 시장이라 생각하고 온라인게임 시장을 점점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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