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재개발ㆍ재건축 시프트 1만3000가구 공급

입력 2010-03-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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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만3000가구에 이르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역세권 재개발 재건축 정비구역에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역세권 내 주택 재개발 재건축정비사업의 용적률 최대 500% 완화하고 이에 따라 늘어난 용적률의 절반을 시프트로 공급한다는 내용의 '2010 민간시프트 공급확대 방안'을 내놨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민간시프트 공급확대 방안에 따르면 역으로부터 250m 이내의 1차 역세권은 원칙적으로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용적률을 500%까지 완화한다.

역에서 250m~500m 이내의 2차 역세권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300%까지 완화하는 등 용도지역과 밀도를 차등 적용한다.

그러나 역세권이라도 도시자연공원구역, 자연경관지구, 최고고도지구, 전용주거지역 등과 접해있는 경우, 그리고 택지개발지구․아파트지구 등 별도의 관리계획이 수립된 구역과 전용ㆍ제1종일반주거지역은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역 승강장 반경 250m 이내인 1차 역세권 중 10만㎡초과 사업대상지 역시 대상지에서 제외하기로 하고 최대사업대상지 면적을 10만㎡이하로 제한했다. 다만 최소사업부지면적을 제한하지는 않았다.

서울시는 이날 발표한 역세권 시프트 공급방안 시행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해 빠르면 올 7월부터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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