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가족을 영업점으로 초청해 은행 영업현장을 체험하는 '직원가족 일일지점장 체험행사'를 금융권 최초로 전 영업점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가족은 사전에 은행업무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행사 당일 영업시작 전 영업점 직원으로부터 경영현황과 일일업무를 보고 받고 영업을 시작한다.
또, 일일지점장은 영업시간 중 객장 안내, 상품권유 및 고객 섭외와 지인을 초청해 MGM마케팅 등을 펼치고, 영업시간 후에는 직원들과 단합 행사도 가진다.
지난 9일 행사를 실시한 강명희 점영업부 일일영업부장은“남편이 37년간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서 처음으로 동료직원들과 같이 고객 섭외를 비롯한 은행영업을 몸소 체험하면서 가족애와 동료애를 느끼는 짧지만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직원가족 일일지점장 체험행사는 직원가족과의 소통문화 확산을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